2021.11.08 (월)

전곡 고등학교에도 수능이 찾아왔다!

URL복사

수능이란 대한민국 교육부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국무조정실 예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표준화 시험입니다. 대학의 교육과정을 얼마나 잘 수학(修學) 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지금부터 현재 대학 수학 능력 평가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전곡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신 3학년 선배들에게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 그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정민용

Q (1) : 수능 준비를 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게 있으신가요?

A (1) : 좋은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주변에 여러 환경 때문에 기분이 나빠지거나 마음이 불편해지면 공부에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편안한 마음을 갖기 위해 노력했어요. 이렇게 하면 공부에 집중도 잘 되고 공부할 힘이 생기는 거 같아요.

 

Q (2) : 코로나19로 인해 수험생활에 차질이 많이 생기셨을 거 같은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제일 힘들었던 경험을 하나 뽑자면 무엇인가요?

A (2) : 코로나-19로 인해서 학원이나 스터디 카페에 가지 못해 집에서 공부해야 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어요. 집에서 공부하는 습관이 없었기 때문에 집에서 공부하기 시작한 초반에는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나요.

 

Q (3) : 내년에 수능을 보게 될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3) : 3학년에 되면 여러 가지로 많이 혼란스러운 상황이 생길 텐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자신의 목표나 계획을 신중히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길을 묵묵히 나아간다면 자신이 세운 목표, 계획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모두 파이팅!!

 

임은성

Q (1) : 수능 준비를 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게 있으신가요?

A (1) : 일단 기본적으로 엄청난 양의 공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수능 전날까지 체계적으로 수행하면서 말이에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수능 시험 준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공부 후 오늘 하루 동안의 자신을 돌아보는 일과 휴식이에요. 자신이 오늘 세운 계획의 수행 정도를 돌아보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오늘 공부를 하며 어떠한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었다고 느꼈는지, 오늘따라 수학 문제가 잘 풀렸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와 같은 자기성찰의 시간이요! 이렇게 그 하루 자신의 공부를 돌아보면 자연스레 수능 공부의 노하우가 생긴다고 생각해요. 또한 계획을 다 이행하고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해요. 육체적이건 정신적이건 약간의 쉬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는 다음 날의 공부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장담할 수 있어요. 그리고 공부는 얼마나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느냐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좋은 공부를 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신에게 맞고, 좋은 공부를 찾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Q (2) : 코로나 19로 인해 수험생활에 차질이 많이 생기셨을 거 같은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제일 힘들었던 경험을 하나 뽑자면 무엇인가요?

A (2) :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집에는 공부환경이 잘 잡혀있지 않아 오랜 시간 집중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 학원이나 스터디 카페를 나가야 해요. 그런데 코로나19가 악화되는 바람에 학원과 스터디 카페가 전부 문을 닫았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마다 당일 공부에 지장이 있었고, 인강은 계속 밀리고.. 그랬던 경험이 있어요.

또 제일 아쉬웠던 점은 3월 학평을 집에서 대충 봤다는 것이에요. 3월 학평을 보고 계획을 다시 세우려 하였으나 코로나19 때문에 개학이 미뤄졌고, 3월 학평은 각자 집에서 보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학교에서 다 같이 보는 것과는 느낌 자체가 달랐고, 학평 결과로 계획을 세우겠다는 생각을 이루지 못했었던 기억이 나요.

 

Q (3) : 내년에 수능을 보게 될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3) : 내년엔 수능 국어가 바뀐다고 들었어. 너희 학년 때 한 번 바뀌고 다시 돌아온다네. 평가원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이미 결정된 건 어쩔 수 없으니 더 열심히 하고 더 노력해서 더 좋은 점수 나올 수 있길 바랄게. 또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도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을 수도 있어. 근데 모든 꽃은 봄에 피지 않는다는 이다지 쌤 말씀처럼 언젠가 딱 포텐 터지는 날이 있을 거야. 그게 수능 날일 수도 있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해. 그리고 코로나19가 언제 다시 격상될지 모르니까 집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으면 해. 제일 중요한 건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나 자신을 뒤돌아보았을 때 후회하지 않게 노력해야 해. 후회가 남지 않게 공부해야 재수고 뭐고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 응원할게!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 1분 1초가 중요할 선배님들에게 인터뷰에 응해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다시 전하고 싶습니다. 인터뷰를 하기 전까진 고 3 수험생들의 최종 목적지인 대학, 그곳으로 가기 위해 넘어야 할 산, 수능을 앞둔 마음에 대해 잘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선배님들의 진심이 담긴 인터뷰를 통해 단편적으로나마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2020 전곡 고등학교 3학년 선배님들 모두 성공하시기를 기원할게요!

 

 

기사 김규민 유솔미 이예준

편집 이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