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6 (화)

특별기획 :COVID19

날이 갈수록 쌓여가는 의료폐기물

 

 

 느닷없이 찾아온 불청객, 코로나 19에 개인과 사회, 국가는 점차 적응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도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훤히 보인다. 전문가들은 여러 문제 가운데, ‘의료폐기물’과 관련된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한다. 뉴스데스크에서는 코로나 19 검사와 치료로 인한 의료 폐기물이 넘쳐 나고 있는데 전국의 소각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난달 25일 보도했다. 제주도는 의료 폐기물을 선박에 실어 육지에서 처리하고 있다. 의료 폐기물의 특성상 발생 즉시 소각해야 하지만, 수십 km를 이동하려면 어쩔 수 없이 의료 폐기물을 쌓아놓아 두게 되고, 이는 2차, 3차 감염의 우려가 있다. 이렇듯 알지 못하면 더 위험한 의료폐기물에 대해 알아보자.

 

 의료폐기물의 증가는 국가, 사회, 개인 모두의 영향을 받았다. 따라서 누구 하나 책임을 회피하거나 부인할 수 없다.

 국가적 차원으로는 코로나 19의 검사방식으로 채택한 기존의 검사방식은 면봉을 이용한 스와핑 방식으로 검사에 발생하는 의료 폐기물이 많다는 원인이 있다. 국가는 코로나의 확산과 유행을 고려해 친환경적이고 폐기물의 발생이 적은 검사 방식을 연구하고 채택해야 한다.

 사회적 차원으로는 지역 주민이나 단체의 소각장 설립 반대 여론이 원인이 된다. 의료폐기물의 양이 급증함에 따라 더 많은 소각장이 필요한 상황인데 해당 지역 주민은 조경과 생활권의 이유로 소각장 설립에 비관적인 입장을 내세우는 경우가 있다. 주민의 입장이 이해가 가지만, 이러한 태도는 공동체의 문제 해결에 비협조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만약 지역 주민이 지속해서 반대한다면, 이는 의료폐기물의 해결에 큰 걸림돌이 된다.

 개인적 차원으로는 특정 개인의 방역 수칙 미준수가 있다.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바닥에 침을 뱉는 등의 행동은 현 상황에서 문제 삼아 마땅하다. 개인의 권리와 자유는 인정받아야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의료폐기물의 적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사회, 개인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국가는 코로나 19 검사방식에 쓰이는 의료용품이 적은 검사방식의 개발에 지원해야 한다. 사례로, 우리나라에서 ‘날숨포집키트’를 사용해 채취한 바이러스를 유전자 증폭(PCR) 기술 및 항원 진단 키트를 활용하여 코로나 19를 진단하는 제품 개발에 지원하고 있다. 만약 이 제품이 상용화된다면, 코로나 검사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의료폐기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회적으로는 전국에 소각장 설립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단체나 개인이 반대하더라도 상황을 고려하여 전국에 소각장을 설립하는 것을 설득시키고 추진하고 있다. 소각장이 증설된다면, 의료폐기물의 방치로 인한 2차, 3차 감염의 문제를 덜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의료 폐기물의 적치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많은 사람이 2년 가까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살아가면서 이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의료 폐기물의 적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는 친환경적인 의료용품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사회는 소각장 설립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개인은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고, 의료 폐기물과 관련된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코로나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그와 관련된 부가적인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다 보면 앞으로의 긍정적인 전망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뉴스데스크 김문희 기자)

 

기사 백규민

편집 문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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