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고등학교에는 수 많은 방과 후 수업들이 존재한다. 방과 후 수업들은 학생들의 개성과 취향, 수준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준비되어 있다. 현재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각 방과 후 수업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수업에 임하는 선생님들의 각오는 어떤지 알아보았다. ◆ 김민정 수학 선생님 Q. 선생님의 방과 후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 주세요! A. "저는 수학 방과 후 수업을 크게 2가지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수학의 기본기를 착실하게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기본 개념 반, 두 번째는 더 높은 수준을 향하기 위해 심화 과정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심화 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본 개념 반은 학교 수업의 연장선으로, 수학의 기본적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제를 준비해 두고 있습니다. 심화 반은 모의고사 1등급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정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문제들을 준비하고 있어요. ㅎㅎ" Q. 방과 후 수업에 임하는 선생님의 각오를 말씀해 주세요! A. "기본 개념 반은 기초를 확실히 다지기 위해 모인 친구들이 많은 만큼,
고등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체육대회, 축제 등도 중요하지만, 시험을 빼놓을 수는 없다. 시험을 통해 지금까지 노력해온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시험성적은 대학입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본인 예상대로 성적이 나오지 않기에, 시험기간만 되면 불안감에 시달린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고등학교의 첫 시험이라는 큰 부담감 속에서 시험을 봤다. 막막했을 고등학교의 첫 시험, 학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속마음을 알아보자! Q. 첫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홍정민(10218) : "가장 힘들었던 점은 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첫 시험이라는 부담감에 무작정 공부를 했었는데... 초반에는 괜찮았지만 갈수록 몸이 힘들어지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이처럼 체력 소모를 신경 쓰면서 공부하기가 조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A. 김수연(10404) : "아무래도 가장 힘들었던 점은 시간 분배였습니다. 중학교 때 치렀던 시험과는 전혀 다른 분량과 어려운 내용들 때문에, 공부를 얼마나?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레서 시험공부를 하는 내내, 시간을 분배하
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전국의 모든 수험생이 수능을 치르는 날이다.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의 그동안의 노력과 수고를 판가름짓고 미래에 큰 영향을 주는 시험이니만큼 그 하루만큼은 겨울의 쌀쌀한 분위기 때문이었을까? 모든 사람들이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비록 2022년 대학 수학능력 평가가 어렵다는 평이 많았고 많은 논란도 있었지만 이 시험을 통해 많은 수험생은 더 넓은 사회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겪게 되었을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혼잡한 상황에서도 수능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선배들의 수능 후기를 들어보자. 1. 수능을 보기 전날과 본 후의 기분은 어떠셨나요? 이예린 선배 저는 오히려 수능 전날 많이 떨지 않았어요. 당일에 더 떤 거 같아요. 뭔가 아, 진짜 내가 수능을 본다니! 이런 기분이 오히려 더 많이 들었던 거 같아요. 수능을 보고 나왔을 때는 완전 그야말로 멘붕이었어요.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던 과목이 어려워서 되게 당황스러운 기분으로 시험장을 나왔던 거 같아요. 그래도 가장 큰 숙제를 끝낸 거 같아 후련하기도 했어요. 이제 자유다! 이런 기분? 윤여샘 선배 수능 전날에는 12년이 끝난다는 벅찬 느낌보다는 벌써 수능을 본다는 게
전곡고등학교 친구들 안녕~! 난 소심이야! 벌써 학기 말이 되어서 한 학년이 끝나가고 있어! 다음 학기가 기대되기도, 지나간 학기가 아쉽기도 하지만, 고등학교 생활을 끝마치는 3학년 선배들은 지금 힘겨웠던 입시를 마치고 하나둘씩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해! 그리고, 그 3학년 선배 중 몇몇이 너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대! 우리 같이 선배들의 말을 들어볼까? 윤여샘 /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 내신: 1.3 안녕~ 전곡고등학교 친구들! 나는 NPC 24기 국장이었던 윤여샘이라고 해. 나도 그동안 교지에 실린 선배들의 합격 수기에서 도움을 많이 얻었는데, 이제는 내가 그 도움을 줄 수 있다니 감회가 정말 남달라. 나는 3년 내내 수시를 챙겼고, 정시는 3학년 때 급하게 준비했었어. 수험 기간을 보내며 흔들리는 날도 많았지만 이렇게 만족할 만한 입시를 치른 데에 도움이 된 몇 가지 팁이 있었어. 이 글을 읽는 너희는 조금이나마 덜 힘들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 기회에 그 방법들을 말해주려 해. 먼저 나는 3년 동안 내신 공부에 가장 많은 힘을 쏟았어. 시험 준비 기간은 3주로 잡았지만 벼락치기를 한 듯 항상 시간이 모자랐어. 그 이유는 내가 공부하는 방식이 시간이 오
어느덧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3학년 학생들은 어떤 방식으로 수능을 준비할까? 이번 인터뷰 기사에서는 전곡고등학교 3학년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후배들을 위한 조언까지 담았다. Q1. 수능 100일을 앞둔 시점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학습 계획을 실천하고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박광영 선배 -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나는 수능을 2번 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 그리고 나는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것을 목적으로 수능을 치루기 때문에 특정 과목들을 중심으로 계획을 잡아 공부하고 있어. 그래서 공부해야 할 과목이 많아서 생기는 불안감은 떨쳐놓고 공부하고 있지. 또 생활 패턴을 수능날에 맞춰서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지. 6시에 기상하고 9시부터 4시 반까지는 최대한 쉬는 시간을 갖지 않고 공부하면서 집중력을 기르고 있어. 임준서 선배 - 우선 목표 대학과 그에 맞는 성적을 찾아보고 동기 부여를 하고 있어. 그리고 지금까지 본 모의고사 성적을 보면서 과목별로 더 공부를 해야 할 부분을 찾고 전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를 하고 있어! 임소윤 선배 - 우선 나는 내신
2021년 8월 제 50대 전곡고등학교 전교 회장단이 당선되었습니다. 1년 동안 전곡고등학교 학생들의 편에서 학교를 잘 이끌어 나가 줄 회장단은 작년과 같이 단일 후보로 심재혁 학생, 김소진 학생, 권혁준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2021-2022 회장단의 선거 출마 계기, 회장 선거를 준비하면서 인상 깊은 일화, 당선 소감, 회장단으로서의 다짐 등을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회장 선거에 나오게 된 계기 권혁준: 처음에는 현 회장인 2학년 심재혁 후보가 함께 출마할 것을 먼저 제안하여 회장 선거 출마를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고민을 하던 중 당선이 된다면 부회장으로서 1학년 친구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혹여나 당선되지 않더라도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이 들어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김소진: 작년 회장단 선배님들의 선거 도우미 활동으로 선거 준비과정을 직접 보며 많은 좋은 경험을 해보았고, 회장단으로서 많은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어 힘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고등학교 때 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심재혁: 회장 선거에 나온 이유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몇 개만
추운 겨울이 지나 더운 여름 오기 전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선생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전곡고등학교로 오신 3명의 교생선생님,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러 학생을 가르치며 얻은 경험을 알아보고자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지금부터 교생선생님들께서 보고 느낀 점들을 낱낱이 파헤쳐 보자. #김준범 선생님 (지구과학) Q1.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결정적으로 생각이 든 것은 중학생 때예요. 중학교 때 선생님 한 분이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학생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느껴지고, 무엇보다 본인의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시는 것이 느껴져서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생각했고, 교사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그 이후로는 교육봉사나 멘토링 같은 프로그램을 많이 참여했고, 적성에 맞는 것 같아서 진로를 굳혔어요! Q2. 교생실습을 통해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으신가요? A. 이 질문은 너무 어렵습니다 ㅠㅠ 좋은 선생님이라고 하면 너무 성의 없는 대답일 수도 있겠지만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하는지 고민할 때마다 다른 답이 나오는 것 같아요.
파릇파릇한 잎이 돋아나고 예쁜 꽃이 피어나는 봄 가운데 전곡고등학교 학생들은 무사히 중간고사를 마쳤습니다. 이번 시험은 예상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를 얻은 학생과, 공부한 만큼 결과가 좋지 않아 속상해하는 학생 등 다양한 반응이 공존하는 시험이었습니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의 경우 이번 시험이 고등학교에 와서 보는 첫 시험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기대감과 부담감에 어깨가 더 무겁게 느껴지기도 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더욱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병행되어 첫 시험을 준비하기에 앞서 막막하고 힘들었던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1학년 신입생들이 생각하는 고등학교 첫 시험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Q.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본인에게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10507 이예하 아무래도 온라인 수업을 할 때 집중력이 떨어져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시험 전에 한 번 더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이 과정이 저에게는 어려웠습니다. 또한, 공부할 때 집중이 잘 안 되어서 마음을 다잡는 과정이 힘들었습니다. 10606 최수지 시험공부를 해야 하는 걸 알면서도 자꾸 미루게 되어서 시험
전곡고등학교의 기둥 역할을 해주시며, 학생들을 올바르게 이끌어 주시는 사람은 누굴까? 바로, '교장(김동인) 선생님'과 '교감(최한식) 선생님'이지 않을까? 지난 4월 5일, NPC에서는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학교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지? 학생들에 대해서 평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취재했다. Q. 올해 전곡고등학교 제17대 교장 선생님으로 취임하셨는데, 전곡고의 첫인상은 어떠하였는지 궁금합니다. A. 교장 선생님 : "2013년 3월 1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 4년간 전곡고등학교에서 화학 교과목을 가르쳤습니다. 다시 전곡고등학교에 근무하게 되면서 마치 친정집에 온 기분이랄까요?건물 모습은 그대로인데 학생과 선생님들만 바뀌었습니다. 새로움보다도 친근함과 익숙함이 오히려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Q. 작년에 이어 올해 전곡고등학교의 교감 선생님으로 계시는데, 전곡고등학교에 계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가요? A. 교감 선생님 : "2020년, 학생과 한 조를 이루어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교감으로 학생들과 가까워질 수 없었는데, 3학년 여학생이 찾아와 같이 배드민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