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연천군에 위치한 다양한 관광 명소들을 잘 알고 계시나요? 경기도 연천군에는 다양한 관광 명소들이 존재한다. 특히, 역사와 관련된 여러 관광 명소들이 유명한데, 그중에서 생생한 역사와 지리적 가치를 자랑하는 <고랑포구 역사공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고랑포구는 임진강을 통해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던 나루터이다. 1930년 대에는 백화점이 자리 잡을 정도로 번화한 장소였지만, 한국전쟁 이후, 점차 쇠퇴했다. 이곳에 만들어진 <고랑포구 역사공원>은 고랑포구와 관련해, △만남의 찰나 △삶의 찰나 △역사와 문화의 찰나 △오감 의 찰나, 총 네 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네 가지 테마 속에는 역사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전시관과 고랑포구와 관련한 VR/AR 체험, 그리고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있다. ◆ 무모한 말 ‘레클리스’가 반기는 역사공원 역사공원에 들어서면 '레클리스(Reckless)'라는 글을 볼 수 있다. 해석하면, ‘무모한’이라는 뜻이다. 이 글이 여기에 새겨진 유래를 살펴보자! '레클리스'는 한국에서 ‘아침해’라는 이름을 가진 경주마였다. 1952년 10월 미국 해병대에 입대, 물자와 부상병 수송을 위한 군마로 활동했다.
여러분은 ‘전곡’이라고 하면, 무엇이 머릿속에 떠오르나요? 아마도 △구석기 축제 △연천 전곡리 유적 △숭의전과 같은 역사적인 장소가 먼저 생각날 것이다. 그러나, 연천에는 전곡리 유적에 세워진 <전곡선사박물관>이 있다. 이곳은 시선을 끄는 예술적인 외관과 박물관이 보유한 역사적 유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이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 중에는 박물관 외관을 보기 위해 방문한 관람객들도 있다. 박물관은 두 언덕 위에 건물을 얹은 듯한 특이한 구조다. 외부 건축 자재는 반사 소재인 스테인 스틸을 사용해, 신비함을 자아냈다. 이는 국제설계공모에서 선정된 프랑스 건축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유적지를 훼손하지 않고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지어진 이 박물관은 2012년 한국건축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빼어남을 인정받았다. 박물관의 독특한 외관은 빛을 반사한다. 그 앞에서 거울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듯한 느낌이 들어 박물관에서 인생 사진을 하나 남겨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박물관의 기초가 되는 '연천 전곡리 유적'은 한탄강변에 있는 구석기시대 유적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주먹도끼, 사냥돌, 주먹찌르개 등 다양한 종류의 석기가 발견되었다. 그중 유
우연한 기회에,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 연천의 문화재들을 답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연천은 구석기시대부터 전근대까지 광범위한 역사 문화재들이 출토되고 있는 곳이다. 본 기자들은 삼국시대의 <호로고루>와 후삼국시대의 <경순왕릉>을 답사해봤다. 전곡고등학교에서 관광버스를 이용해 약 30분 정도 이동하면, '호로고루'에 다다를 수 있다. 이 곳은 삼각형 모양의 강가 언덕 위 평지에 세워진 성으로, 견고한 성벽을 쌓아 방어 기능을 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 성을 실제로 보면, 굉장히 웅장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삼국시대 때 호로고루의 전략적 입지는 매우 중요했는데, 그 이유는 호로고루 부근에 여울목이 있어서 대규모 병력이 임진강을 건너 개성까지 쉽게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남쪽의 넓은 지역을 관측할 수 있는 위치였다. 이에 호로고루는 남쪽을 방어해야 하는 고구려의 입장에서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새였다. 호로고루는 삼국시대뿐만 아니라, 조선 초까지 주변 행정과 군사를 주관하는 읍치가 있었으며, 조선 후기에도 '호로탄'이라 하며 개성으로 가는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었다. 호로고루는 드라마 ‘VIP’ 촬영지로 알려졌는데. 연
지난 1학기, 전곡고등학교에서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융복합 수업’을 진행했다. 융복합 수업은 둘 이상의 교과목을 접목한 주제를 정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수업을 말한다. 각각의 주제별 수업은 교과서의 심화한 내용을 탐구하거나 혼자 하기 벅찬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했기 때문에, 친구들과 협동해 과제를 수행하는 모습을 엿 볼 수 있었다. 실제로 학생들은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물 부족 국가에서 물을 비축할 수 있는 탑을 제작하기도 하고,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담은 광고를 제작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다채로운 활동이 이루어졌던 융복합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는 어떻게 다가왔는지 알아보자! ◆ 2학년 정은채 – 이슬 모아 워터 Q. 융복합 프로젝트에서 해당 주제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볼링을 신청했지만 탈락했고, 다른 주제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건축물 제작과 설계에 흥미가 있어서, ‘이슬 모아 워터’의 활동인 ‘와카워터 탑 제작’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또한 저는 이과이기 때문에, 과학 계열의 활동인 '이슬 모아 워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융복합 프로젝트를 한 뒤에 느낀 점을 말씀해주세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50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 알고 있습니까? 수능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 학생들, 특히 전곡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선배들에게 수능을 앞둔 심정부터 각오, 수능을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까지... 다양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쉽게는 들을 수 없는 수험생 선배들의 값진 조언들을 들어보자! Q. 수능을 앞둔 지금의 심경은 어떠신가요? 또 이번 수능에서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심재혁 : "좀 식상한 멘트긴 하지만, 고등학교 입학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능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1학년 때, 3학년 선배들의 수능 50일을 응원하면서 마냥 신나하던 것이 생생한데... 또 고등학교 올라오자마자 코로나가 터져서 아무것도 못했는데, 벌써 고 3에 곧 수능이라니... 좀 억울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네요! 일단 저는 정시 파이터가 아니라 토종 학종러기 때문에 수능에 그렇게 큰 부담은 없지만, 최저를 맞춰야 하는데 좀 빡쎕니다.(끄흑) 1, 2학년 때는 "난 학종이라서 수능 안 봐도 돼~"라면서 내신 기간이 아닐 때는 탱자탱자 놀기만 했는데, 지금 이러고 있다는 것이 좀 웃기기도 하네요. (3학년 돼서 알았지만,…
그동안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했던 전곡고등학교의 현장체험학습이 재개되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고등학교에 와서 처음 하는 체험학습이었기 때문에, 학생들의 들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금부터 학생들이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느낀 고등학교의 첫 현장체험학습에 대해서 들어보자! Q.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온 소감은 어떻게 되나요? A. 1학년 신한누리 (롯데월드) : "놀이 기구를 잘 못 타서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었는데, 막상 롯데월드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타보니 긴장도 풀리고 즐겁게 탈 수 있었습니다.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습니다." A. 2학년 최지희 (놀자숲) : "오랜만에 학급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같은 추억을 공유하다 보니, 학급 내 연대와 단합이 더 견고해질 수 있었습니다.체험학습 이후, 학급 분위기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A. 양태현 선생님 (스타필드) : "첫 교직 생활을 시작하면서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등의 학교 밖 교육활동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로망을 이루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로망의 이면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 또한 깨닫게 되었습니다." Q. 장소를 정하면서 있었던 에
전곡고등학교에서는 버스킹이 열렸다. 전곡고등학교의 밴드 동아리 <악동아리>에서 주최하는 교내 버스킹은 어느새 전곡고등학교의 주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전곡고의 버스킹은 학생들의 숨겨진 실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항상 즐거운 버스킹을 기획하는 <악동아리>와 버스킹에 참가하는 학생들, 버스킹을 관람하는 학생들까지 인터뷰를 해보았다. ◆ 악동아리 인터뷰 : 단장 '성창원' Q. 버스킹에 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버스킹은 전곡고등학교 내에서 진행되고, 전곡고 재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악기 실력이나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습니다. 주로 체육관 또는 운동장 구령대 아래서, 점심시간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교내 버스킹을 기획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담당 선생님과 동아리 단원들과의 회의에서, 학교 내 버스킹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해보면 어떠할까?하는 선생님의 의견으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 참가자 인터뷰 : '박서영' Q. 참가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나가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참가했습니다." Q. 참가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곧 선택과목을 정해야 하는 1학년들 대다수는 "내가 선택한 과목에서는 무엇을 배우지?"라는 고민을 한 번쯤은 했봤을 것이다. 그 이유는 자신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했지만, 그 과목에서 어떤 것을 배우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곡고등학교에서는 선생님들과 2~3학년 학생들이 함께, <교과체험전>을 열었다. 이 행사는 1학년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자신이 선택한 과목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번 <교과체험전>을 준비한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교과체험전 부스를 운영하면서 좋았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A. 문지현(20105) : "1학년 학생들에게 선택 과목과 앞으로 배우게 될 과목에 대해서 알려줌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뿌듯했다. 또한 부스를 만들고 운영을 하면서, 1학기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과목 전체를 돌아볼 수 있었고,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다." A. 권지아(30501) : "코로나19 발생 이후 학교에서 많은 인원이 무언가를 함께하는 것이 오랜만이어서 축제하는 것처럼 즐거웠어요! 그리고 거의 일주일 간 준
1974년 1월 5일에 설립된 전곡고등학교는 49년이라는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전곡고에는 학교와 학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노력하는 '김동인' 교장 선생님이 있다. NPC에서는 교장선생님에 대해 더 알아가고자, 선생님의 주요 업무와 전곡고의 장점,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전곡고등학교를 선택해 주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요. A. "2013년부터 4년간 전곡고등학교에서 평교사로 근무했었습니다. 또 백학중학교에서 교감으로 4년, 전곡고등학교 교장 2년 포함해, 10년 동안 연천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천의 지역적 특색을 잘 알고 있으며, 학부모님, 지역사회의 요구사항도 잘 알고 있습니다. 연천 지역을 잘 알고 있다는 강점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눈높이에 맞추어 학교 운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면 단위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학교에서 기숙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는 등의 학생 복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전곡고등학교를 선택했습니다." Q. 주로 학교에서 맡는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요? A. "학교 업무를 총괄합니다. 단위 학교의 교
당신은 전곡고등학교의 개학날을 기억하는가? 신입생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재학생들은 반가운 마음으로 3월의 학교를 찾아왔을 것이다. 하지만 학생들만 그랬던 것은 아니다. 전곡고등학교에 새로 부임하는 선생님들도 신입생처럼 떨렸을 것이다. 많은 신규 선생님들 중에서, 1, 2학년을 담당하는 '이보현' 선생님과 2, 3학년을 담당하는 '이혜지' 선생님 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전곡고등학교의 첫인상과 지금의 전곡고등학교는 어떠한지 말씀해주세요! A. 이혜지 선생님(2학년 문학, 3학년 고전읽기) : "전곡고등학교의 첫인상은 '생각보다 안 춥다!' 올해 2월 19일 처음 학교를 방문했을 때, 이 지역이 춥다는 얘기를 들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왔어요. 그런데 도착해서 학교에 방문하고 돌아다녀보니 생각했던 것만큼 춥지 않아서 안심했답니다. 물론 지금은 알아요. 내가 방문했던 시기가 추위가 어느 정도 지나간 후라 그랬다는 걸. 제가 '여기 겨울 별로 안 춥던데요?'하는 말에 다들 저한테 한번 겪어봐라~하는 눈빛을 보내더라구요. 지금의 전곡고등학교는, '생각보다 더 따듯하다!'입니다. 낯선 곳에 와서 이렇게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는 건 전곡고의 동료 선생님들, 학생들…